제목과 같이!!! 연돈을 다녀온 후기를 이야기 포스팅 할게요~ㅎㅎ
아주~! 예상치 못하게 다녀왔었습니다.
저와 함께 제주살이를 하던 스탭들이 같이 가자고 해서
저의 계획엔 전혀 없던 연돈을 다녀왔어요ㅎㅎ
참고로 연돈은 서귀포쪽에 있습니다!
우선 다 필요없이!!!!!
도착하니 밤 11시였습니다!!!
이미 쳐져있는 텐트들 보이시나요!?!?!!?
무시무시한 사람들......ㅋㅋㅋㅋ
숫자를 세어보니 저희가 11번째 팀이였어요~!
도착하고 나서 도대체 앞에 먼저 오신분들은 얼마나 일찍 오신건가...... 싶더라구요??
아침에 첫번째분께 직접 여쭤보고 알게 되었지만
그분들은 연돈에 무려 8시 와계셨다고..... ㅋㅋㅋㅋㅋㅋ
커플이셨는데 정말 드시고 싶으셨던거 같아요ㅋㅋㅋ
저희도 연돈을 갈 계획을 잡고 난 뒤!!!
앞에서 전날부터 캠핑을 해야 된다는 후기를 워낙 많이 봐서
텐트 대여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연돈 앞에서 연락만 주시면 바로 원터치 텐트를 가져다주시는 업체를 발견했어요~!!
도착하면 텐트 가져다주셔서 바로 쳐주시고 아침이 되면 수거하러 오시더라구요~~~
멀리서 텐트를 대여해서 가져다줄 필요없이
그때 빌려서 바로 반납하면 되니 아주 편리했습니다ㅎㅎㅎ
역시.... 캠핑의 필수 아이템은.....
술!!!이 아닐까요!?!??!ㅎㅎㅎ
텐트를 모두치고 저희는 앞에 편의점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서
들어와서 이야기하면서 먹었어요ㅎㅎ
연돈 바로 앞에 편의점 있습니다~!
다만! 다들 텐트 치고 옆에서 주무시고 하시니
이야기 하실때는 조용히 이야기하면서 놀아야해요~
과한 음주는 안되구요~
지금보다 연돈에 대한 인기가 더 심할때
캠핑하면서 밤새도록 시끄럽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조용히 먹고 다음날 연돈을 먹기 위해 잤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시 맥주는 카스ㅎㅎ)
저희는 침낭도 빌려서 잤는데, 아침에 그래도 얼어 죽을뻔....
(핫팩이 없었으면 진짜 얼어죽었습니다. 핫팩 필수예요 진짜로)
그것보다 아침에 더 놀란건.....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7시 상황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돈은 10시부터 예약확정을 한번더 받고 정해진 시간에 입장을 하는데
10시가 될때까지 저기 사진의 줄에서 5배는 더 길어져요~
역시 인기가....................ㅎㄷㄷ
연돈은 하루 100인분, 35팀만 드실수 있는데요.
저희는 11번이라 여러모로 안전했습니다.
안전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캠핑하세요~
다 같이하시면 추억도 되고 괜찮아요~~ㅎㅎ
예약확정은 1분이 총대를 매고 하셔도 상관없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그러면 1명은 너무 고생하겠죠??
나중에는 늦게 오시고 성내시는분들도 간혹 있더라구요~
저희는 첫번째 12시 타임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그 유명하디 유명하다던 연돈돈까스~!!!
등심 돈까스의 비쥬얼 보이시나요!!!
고기 엄청 두껍습니다~!!!
감상은 정말 고기는 두껍고 부드럽고 튀김은 정말 얇아요~
고기는 연돈이 제주로 오시면서 제주 흑돼지를 사용해서 만드신다던데
전에 것을 먹어보지 않았지만 그냥 맛있었습니다.ㅎㅎ
등심도 등심인데.... 치즈돈까스는 정말ㅋㅋㅋㅋㅋㅋㅋ
글을 길게 쓸 필요도 없네요ㅎㅎ 그냥 맛있어요
치즈 늘어나는걸 못찍은게 너무 아쉽네요
포스팅 하다보니 배고파지는 기분... 또먹고 싶다....
안에 치즈 정말 많이 들어있고 고기는 탱글해요~!
이것이 바로 돈까스보다 맛있다는 연돈 카레 입니다.
개인적으로 첫 맛은 3분카레 느낌이였어서 조금 실망했었어요~
그런데 먹다보니 계속 들어갔습니다~!
볼수록 진국이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처음의 실망과 다르게 저거 3그릇이나 먹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등심 2개, 치즈 2개를 시켰었어요~
한 팀당 4인분 주문이 최대라 그렇게 시킬수 밖에 없었답니다ㅠㅠ
(사실 저흰 3명이였습니다.)
카레는 인수에 포함 안되서 괜찮아요~~
하아... 또먹고 싶다...
마무리 글을 쓰자면,
저를 포함해서 저와 함께간 친구들은 모두 맛에 만족했습니다.
맛있었거든요~~
하지만 많은 후기들에서 사람들이 말했듯이
'기대 만큼은 못하다' 라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갔습니다~!!!
전체적인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연돈의 돈까스들은
상당히 담백한 맛을 추구하는 듯 느껴졌거든요~
굉장히 깔끔합니다~!
진하고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조금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맛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차이겠죠?ㅎㅎ
또 그만큼 고생하고 먹었는데... 라는 보상심리도 한몫한거 같긴해요~
하지만, 캠핑하고 일찍 기다리는것을 추억 만든다! 라고 생각하시고 드시면
맛이 좀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요?ㅎㅎ
저는 나중에 맛보다는 캠핑의 추억이 더 깊게 남아 있거든요ㅋㅋㅋ
이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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