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마이웨이입니다.
첫 포스팅으로 이전에 기억에 남았던 호텔들 중 서울 공덕역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을 이야기해 볼까해요.
당시 서울에 일정이 있어서 올라온 저는 숙박할 장소를 찾아보기 위해 수많은 어플들과 사이트들을 뒤졌습니다.
저의 기준은 호텔을 가야한다면, 3성급 이상의 호텔을 가야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적당한 가격에 좋은 컨디션을 가진 곳들은 엄청 찾았던거 같아요.
저는 직업적인 부분도 있기에 인테리어를 상당히 많이 보는편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시 공덕 글래드호텔은 4성급 호텔이고 1박 기준, 7만원 정도에 3박을 숙박했습니다.
(당시엔 적당한 가격이 였어요ㅎㅎ 서울치고!!)
글래드 호텔은 공덕역 지하철과 바로 연결이 되어있답니다.
공덕역 9번출구와 8번출구가 연결되어있어요~
특히! 9번 출구는 바로 글래드 호텔 입구와 바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당시 무거운 캐리어들 가지고 서울을 올라온것이였는데
바로 호텔과 가깝게 연결이 되니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호텔을 처음에 딱 들어가고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급지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벽돌 디자인과 스틸느낌의 마감재들이 오묘하게 고급진 분위기를 연출해 주더군요.
다른 글래드 호텔들을 가본건 아니지만 이정도 분위기만해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참고로, 로비는 9층에 위치해 있고
10층부터는 객실이예요~
무언가 스트릿 적이면서도 위에 설치된 간접조명이
프린트된 층수 표시를 조금더 분위기 있게 연출하네요.
객실로 들어오시면 이러한 모습이였습니다.
원래 기본적으로 알아보고 온것은 맞지만,
막상 실물을 보니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레이 톤으로 적당히 심플하고, 구성이 찬 느낌이 맘에 들었습니다ㅎㅎ
들어가서 하나하나 보니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것이 보였습니다.
원래 디자인이라는것이 너무 많은것을 채울려고하면 촌스러워보이는 부분도 있기마련인데
글래드 호텔의 객실은 적당히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 하는 듯 보여지네요.
그러한 부분이 좀더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위에 저렇게 액자도 걸어놓고, 액자도 너무나 심플한....
당시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포스팅을 하게되니 액자 내용을 읽어보게 되네요ㅎㅎ
해석은 각자 알아서 하시길....;;; (저는 영어가 약해요)
여긴 침대 앞 책상부분인데 뭔가 소품 배치를 신경을 많이 쓴듯 합니다.
이제 보니 거의 모든 의자들의 컬러가 그레이네요.
책상에 설치된 스탠드가 상당히 포인트로 보였는데
저 책상에서 무언가 적고 싶다라는 느낌은 받았지만
딱히 뭔가 할것이 없어서ㅎㅎ 완벽한 관상용이였습니다!ㅎㅎ
가장 맘에 들었던!! 침대 앞 대형TV!!!
이거 정말 좋았는데 스케줄상 체크인 이후 계속 늦게 들어와서
한번 켜보고 말았습니다.ㅠㅠㅠㅠ
짠!! 제 생각엔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이 진~~짜 넓더군요.
샤워부스는 4명이 들어가서 같이 씻어도 될정도예요~
변기에는 비데도 설치가 되어있고 (저거 엄청 쎄요 수압 장난없어요)
글래드호텔에서는 환경친화적인 호텔 지향한다고 해서 처음에 요청하지 않을 시
어메니티는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시 요청하면 가져다 주시더군요ㅎㅎ
그래서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기본적으로 저렇게 설치가 되어있어요~~~
화장실 마저도 글래드 호텔에서는 브랜딩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것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체크인하고 받은 카드키였는데요.
카드키를 나무재질로 마감해 놓았더군요.
키를 받고 굉장히 신기하게 관찰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기분이 좋아 찍은 사진입니다.ㅎㅎㅎㅎ
저는 여행할때 기본적으로 자는 곳은 좋은 곳에서 자야된다 해서 굉장히 꼼꼼히 알아보는데,
글래드호텔은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던거 같아요.
(홍보 아닙니다. 정말 느낀점이예요.)
개인적으로 가본 호텔들 중에는 5성급들 중에서도 노후화되거나 룸컨디션 좋지 않은 곳들도 많습니다~~
글래드 호텔은 상당히 자신들의 브랜딩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이 곳곳에서 느껴져서
숙박한 저 또한 기분 좋게 지내다가 가는것 같아요. 예상치 못하게 수영장 없는 호캉스를 한 느낌!!
이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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